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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의·치·한 독립경영 정착 통해 경희의료원 경쟁력 제고"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경영 선순환 구조가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의대병원, 치대병원, 한방병원의 독립 경영 체계를 정착시켜 의료원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코로나 대유행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며 국내 대학병원들도 서서히 다시 궤도에 올라서며 정상화 과정을 밟고 있다.하지만 저수가 구조가 고착화된 상태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경영 압박은 점차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상태.상당수 대학병원들이 사실상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며 이에 대한 대비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18대 경희의료원장에 취임한 오주형 의료원장은 경영 선순환 구조 정착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20일 취임식을 갖고 제18대 경희의료원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한 오주형 의료원장도 경희의료원의 발전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로 경영 선순환 구조의 확립을 꼽았다.결국 경영이 안정화돼야 연구와 교육, 진료라는 대학병원 고유의 역할이 제대로 굴러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오주형 의료원장은 "코로나 대유행에서 벗어나자 마자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며 의료기관의 존폐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제 한발 더 멀리 바라보며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그는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경영 선순화 구조 확립을 제시했다.변화와 혁신을 통해 의료원의 경쟁력을 다시 제고하기 위한 기반이 바로 재정 안정화에서 나온다는 판단이다.오 의료원장은 "지금은 익숙함을 과감히 포기하고 발상의 전환으로 생존법을 찾아나가야 하는 시기"라며 "경희의료원의 생존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바로 경영 선순환 구조 확립"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일단 암 등 중증 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해 대학병원으로서 위상을 확립하는 동시에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두마리 토끼를 노리겠다"며 "아울러 효율적인 인력 운용을 위한 전략도 동시에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동시에 최근 각 대학병원들이 시도하고 있는 기술지주회사 등도 적극적으로 시도한다는 것이 그의 전략이다.단순히 진료 수익을 넘어 연구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수익 구조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다.오주형 의료원장은 "지금의 대학병원은 단순히 진료수익만으로 운영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연구 기능을 활성화하고 기술 사업화 확대를 통해 이익구조를 다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와 함께 반드시 필요한 것이 비용 절감을 근간으로 하는 경영 효율화 방안"이라며 "수익 구조를 재편하는 동시에 비용 절감을 통한 재정 안정화가 함께 가야 경영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의·치·한, 즉 경희대병원과 경희대 치과병원, 경희대 한방병원에 대한 독립 경영을 서두르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각 병원의 특성에 맞춰 이러한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지 못하면 경희의료원이라는 총괄 조직도 자리를 잡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오주형 의료원장은 "의대 병원과 치대 병원, 한방 병원 보직자들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해 주인 의식을 부여할 예정"이라며 "이를 토해 각 병원의 독립 경영 체계를 정착시키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전했다.아울러 그는 "3개 병원이 각자 독립적인 경영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면서도 진료 지원부서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희의료원이라는 이름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이 최적화된 구조"라며 "진료와 교육, 연구, 행정 역량에 객관적인 근거 중심의 투자를 진행해 극도로 효율화된 선도적 대학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3-12-21 05:30:00병·의원

경희대 치과병원,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현장조사는 지난 7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진행됐으며 평가결과 의료서비스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 항목 등에서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인증유효기간은 4년(2022년 8월 20일 ~ 2026년 8월 19일)이다.황의환 치과병원장은 "지난 2014년, 2018년에 이어 3회 연속 인증을 달성하며 의료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 및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환자 중심의 양질 의료서비스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김성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차별화는 작은 부분 즉 디테일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원내 동선 최소화, 초진환자 예약제 시행 등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와 맞춤화된 치료 제공에 앞장서고 있는 치과병원의 끊임없는 노력이 대외성과로 창출된 것으로 이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경희의료원은 경희대병원(2019년), 경희대 한방병원(2022년)을 포함해 3개 병원 모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2022-10-26 10:19:01병·의원

난공불락 상급종합병원 PACS ‘철옹성’을 허물다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PACS)시장이 심상치 않다.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약 90%에 달하는 점유율로 독점적 지위를 차지했던 국내 상급종합병원 PACS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균열의 진원지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808병상 규모 서울 서북권 첫 대학병원으로 올해 4월 진료를 시작한 은평성모병원 PACS 구축·운영사업자는 ‘태영소프트’이다. 2013년 제품 개발을 시작해 2015년 시장에 뛰어든 후발주자 태영소프트의 사업자 선정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과 다름없다. 이 회사 나승호 대표는 선정 배경에 대해 “가장 고무적인 점은 20년 이상 업력의 경쟁사보다 의료영상 로딩·검색 속도 및 시스템 안정성 등 기술적 측면에서 더 높은 기술점수를 획득해 선정됐다는 것”이라며 “특히 입찰과정에서 병원이 제시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했고, 병원 또한 이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학병원 첫 레퍼런스를 확보한 태영소프트는 그간 진입장벽이 높은 상급종합병원 PACS시장 공략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다수의 중소병원·의원은 물론 연세의료원·경희대 치과병원 PACS 구축경험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착실히 쌓아온 것.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엔지니어만 12명에 달할 정도로 사용자 중심 PACS 기술력과 솔루션 개발에 오롯이 회사 역량을 집중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태영소프트는 경쟁사 대비 빠른 영상 로딩·판독 속도 등 PACS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제품 경쟁력과 사용자들의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강점으로 내세워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PACS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함께 성공적인 은평성모병원 PACS 구축·운영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졌다. 태영소프트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ZeTTA PACS' 시장은 빠르게 반응했고 병원들의 호응 또한 뜨거웠으며 러브콜은 실제 공급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태영소프트는 은평성모병원 PACS 운영에 들어간 지 불과 5개월 사이 내년 초 개원 예정인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755병상)과 제주대병원(531병상) PACS 구축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나 대표는 “은평성모병원 PACS를 성공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중대형병원에서 도입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 이는 태영소프트 ZeTTA PACS가 여타 저가 제품과는 확연히 다른 성능의 PACS로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당수 상급종합병원들이 현재 사용 중인 제품 업그레이드를 위해 운영 환경이 더 우수한 PACS 교체(Migration)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레퍼런스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ACS의 진화 ‘ZeTTA PACS 익명화 모듈’ 태영소프트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K-HOSPITAL FAIR 2019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ZeTTA PACS’를 소개한다. 안정적인 시스템 설계와 DB 정규화를 통한 대용량·고화질 영상에 최적화돼있는 ZeTTA PACS는 빠른 속도와 1만장 이상 영상도 빠르게 표시할 수 있는 안정성은 물론 원도우(Windows) 및 오라클(Oracle) 기반의 안정적인 서버 운용과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최신 HTML5로 개발해 OS와 상관없이 지원되는 웹(Web) 및 모바일 뷰어(Mobile viewer)를 제공한다. 이밖에 Web-based 솔루션으로 병원 관리자 업데이트 시 사용자 로그인을 통해 실시간 업그레이드 지원이 가능하다. 태영소프트 'ZeTTA PACS 익명화 모듈' 태영소프트가 ZeTTA PACS와 함께 선보이는 ‘ZeTTA PACS 익명화 모듈(Module)’은 크게 눈여겨볼 필요성이 있다. 진단검사장비가 촬영한 의료영상을 저장·전송하는 PACS가 의료영상솔루션에서 한 단계 진화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플랫폼으로 그 기능과 역할이 확대돼 임상적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환자 의료영상은 임상의들의 ▲진단 ▲진료 ▲연구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병원에서 보관 중인 환자 의료영상은 개인정보에 해당하기 때문에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인 ‘익명화’(Anonymization)를 거치더라도 데이터 외부 유출에 대한 우려 때문에 엄격한 관리가 이뤄졌다. 이와 함께 환자 의료영상을 진료 외에 연구나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 일부 또는 전부를 삭제하거나 다른 정보로 대체함으로써 특정 개인을 식별하기 어렵도록 하는 ‘비식별화’가 요구됐다. 이 때문에 병원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등을 위해 비식별화된 정보를 활용하는 경우 사용자 권한 설정·접근 통제·관련 정보 추가이용 제한 등 복잡한 내부 프로세스와 시스템 구축이 필수적이었다. 태영소프트와 고려대병원 의료기기 상생사업단이 공동 개발한 ‘ZeTTA PACS 익명화 모듈’은 환자 의료영상을 비식별 데이터로 가공해 데이터베이스(DB)에 저장·관리하고, 비식별 데이터의 사용 요청·사용자 권한 설정·관리자 검토 및 승인과정 기능을 제공한다. 이때 승인된 비식별 데이터의 일괄적인 변환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인다. 태영소프트 관계자는 “ZeTTA PACS 익명화 모듈은 비식별 데이터에 대한 요청·승인·거부·관리 프로세스를 제공한다”며 “구체적으로는 비식별 데이터 사용자별 관리를 통해 요청한 사용자만 조회 가능하며 사용기한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DICOM Query(질의)·Retrieve(검색)으로 의료영상을 자동 획득하고 데이터 비식별화를 통해 정형화된 정보를 의료진들이 원내 메인 PACS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비식별 데이터 요청 시 임상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EMR 상에서 비식별 대상 의료영상에 대한 가상 ID를 부여하는 등 비식별 영상의 임상데이터 관리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19-08-16 07:26:28의료기기·AI

상급종합병원 PACS '난공불락' 장벽 허물어지나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808병상 규모 서울 서북권 첫 대학병원으로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한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은 PACS 구축사업자로 태영소프트를 선택했다.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icture Archiving Communication System·PACS) 방사선필름을 디지털영상으로 대체한 ‘필름리스 병원(Filmless Hospital)’ 시대를 연 솔루션이자 다국적기업이 한국시장 공략에 실패한 의료소프트웨어다. 이 때문에 국내 PACS시장은 한국산 솔루션이 장악하고 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PACS는 '인피니트헬스케어'가 90%에 달하는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후발주자에게는 난공불락처럼 여겨졌던 상급종합병원 PACS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진원지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808병상 규모 서울 서북권 첫 대학병원으로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한 은평성모병원 PACS 구축사업자는 '태영소프트'이다. 이 회사는 2005년 인피니트 외주업체로 출발해 2013년부터 독자적인 제품 개발을 시작했고 2015년 PACS시장에 뛰어들었다. 중소업체가 인피니트를 제치고 은평성모병원 PACS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처럼 이변이 아닐 수 없다. 입찰부터 사업수주까지의 과정이 궁금했다. 태영소프트 나승호 대표이사를 만났다. 그는 "은평성모병원 PACS구축을 놓고 인피니트와 경쟁해 사업수주를 따냈다. 특히 가격입찰이 아닌 기술평가를 통해 선정됐고, 대학병원 첫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진료 개시에 맞춰 PACS 구축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아무런 오류 없이 잘 가동되고 있다"며 "시스템 도입 초기인 만큼 회사 서비스 엔지니어·교육 담당자 등 10명이 상주해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영소프트가 골리앗 경쟁사를 제치고 은평성모병원 PACS사업자로 선정된 배경은 무엇일까. 나승호 대표는 "인피니트 PACS가 더 많은 기능을 갖고 있는 건 맞다. 하지만 의료영상 로딩·검색 속도 및 시스템 안전성 등 기술적 측면에서는 우리가 월등하다"며 본질적인 비교우위를 이유로 꼽았다. 그러면서 "경쟁사는 은평성모병원이 많은 병원 가운데 한 곳에 불과할지 몰라도 우리 입장에서는 사활을 걸 정도로 중요한 고객이었다"며 "입찰과정에서 병원이 제시한 기술적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했고, 이 점을 병원에서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나승호 태영소프트 대표이사 후발주자인 태영소프트는 진입장벽이 높은 상급종합병원시장 공략을 착실히 준비해왔다. 그간 약 300곳에 달하는 중소병원·의원은 물론 연세의료원·경희대 치과병원 PACS 구축경험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엔지니어만 12명에 달할 정도로 사용자 중심 PACS 기술력과 솔루션 개발에 오롯이 회사 역량을 집중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은평성모병원 역시 태영소프트가 PACS를 구축한 대학병원 치과병원을 사전 방문해 사용자 현장 평가를 듣고 추후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태영소프트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전언이다. 특히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은평성모병원 PACS 구축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대학병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은평성모병원 PACS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소문이 나면서 중대형병원에서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며 "밝힐 수는 없지만 몇몇 병원과는 이미 계약을 체결했거나 진행 중"이라고 귀띔했다. 나승호 대표는 특히 "상당수 상급종합병원들이 현재 사용 중인 PACS 업그레이드를 위해 운영환경이 더 우수한 솔루션 교체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급종합병원 PACS 마이그레이션(Migration)시장에서 인피니트헬스케어와의 입찰경쟁은 불가피하다"며 "경쟁사 대비 빠른 영상 로딩·판독 속도 등 PACS 기능에 충실한 솔루션 경쟁력과 사용자들의 높은 서비스 만족도가 강점인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했다.
2019-04-24 06:00:55의료기기·AI

코어라인소프트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전시 참가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수술용 절제 가이드(화면 중앙 붉은색)와 환자 영상. 이를 통해 엔지니어와 의사가 요청한 기기가 잘 설계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의료 3D프린팅 소프트웨어기업 코어라인소프트(공동대표 김진국 최정필)가 오는 9일 경희대 치과병원에서 열리는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에 참가한다. 3D 프린팅 융합기술에 의한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과 기술 임상적용 및 유관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산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이번 학회는 경쟁력 있는 3D 프린팅업체와 관계자들이 모여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자체 부스를 꾸려 소프트웨어 시연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핸즈 온(Hands-on) 섹션을 지원한다. 이 자리에서 선보이는 ‘AVIEW Modeler’는 2014년부터 축적된 3D 프린팅서비스 경험과 SW 개발 역량을 접목해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지난해부터 주요 병원과 3D 프린팅서비스업체에서 활용하고 있다. AVIEW Modeler는 데이터 전송과 주문, 영상분할 및 의료진과 확인, STL 생성과 수정 등 3D 모델링 전 과정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의료진은 이를 통해 편리하게 3D 모델링 주문을 할 수 있고, 결과 데이터도 병원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장세명 코어라인소프트 마케팅부 이사는 “AVIEW Modeler는 지난 수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용서비스를 고민 중인 업체와 이를 이용하는 의료진이 좀 더 편리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내 주요 3D 프린팅서비스업체에서 구매와 데모를 요청하고 있을 정로도 반응이 좋다”며 “지난달 폐막한 북미영상의학회에서도 세계적인 3D 프린터 제조업체들이 우리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시연하며 품질을 확인한 후 만족스러운 피드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고객 마케팅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8-12-05 17:32:47의료기기·AI

메디블록, 하버드의대 부속병원과 파트너십 체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블록체인 선도기업 메디블록​(공동대표 고우균​·이은솔)이 하버드 의과대학 실습 수련병원인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이하 MGH)와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GH는 하버드 의과대학교 부속병원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병원으로서 메이요클리닉, 존스홉킨스병원 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이다. MGH는 연구비 규모 전세계 1위 병원이며, 연간 연구비 규모는 1조에 달하는 세계 최고 병원이다. 하버드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료인이 되기 위해 거쳐 가는 실습 수련병원이기도한 MGH와 함께 의료연구를 진행하는 것은 메디블록 의료데이터 네트워크 구축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메디블록과 MGH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인을 매개로 원활한 의료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표준화된 데이터 교환을 위한 EHR 고도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포함한 네트워크 안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메디블록의 의료정보 네트워크 플랫폼을 활용해 ▲LMIC 연구실에서 개발한 AI 서비스 적용 ▲2차 의견 제공 서비스 등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MIC는 딥러닝 기반 의료 AI 솔루션을 만들고 있으며, 현재까지 골연령 평가, 근육량 정량화, 뇌출혈 진단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 의료영상 인공지능의 선두주자 중 하나로 의료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MGH와 메디블록은 서로 협력해 표준화 된 데이터 교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블록은 MGH를 비롯한 다른 기관들간의 개인 건강 정보 상호 운용성 증대 및 데이터 보안 향상 시킬 것이다. MGH는 EHR 시스템에서 안전하고 접근 가능한 데이터 저장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최초의 기관 중 하나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환자의 건강 정보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메디블록은 MGH 및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개인 건강 정보의 상호 운용성 증대 및 데이터의 보안성을 향상 시킬 것이라 기대된다. 이은솔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MGH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에서도 메디블록 플랫폼을 검증할 기회를 얻게 됐다. 또한, AI 플랫폼을 함께 접목해 플랫폼의 활용범위를 높일 기회이기도 하다"며, "MGH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명찬 MGH 선임연구원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 중 가장 앞서 나가는 메디블록과 함께 연구하게 돼 기쁘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의료정보 시스템들이 대륙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쓰일 수 있게 참고할 만한 기술 표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블록​은 지난 5월 의료정보 관리 및 공유에 최적화된 자체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 의료정보 플랫폼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환자는 개인 진료기록과 라이프로그 등 통합된 의료정보를 직접 보관 및 관리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의사에게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자들은 메디블록을 통해 특정 의료기관에 한정됐던 의료 데이터를 기관과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의 동의를 얻어 수집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메디블록​은 한양대 의료원, 경희대 치과병원, 베스티안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어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서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진행하는 정부 과제에서 유일한 블록체인 기술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메디블록은 처방전 정보를 직접 소유 및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인 약올림에 대한 티저페이지를 공개하고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메디블록은 지난 2월과 8월에 각각 '포브스가 선정한 2018년 기대되는 한국 스타트업 10곳'과 '포브스가 선정한 2019년 기대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9곳'에 선정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블록체인 기업이다.
2018-11-08 11:28:51제약·바이오

경희대 치과병원, 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최근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치과병원은 17일 로비에서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건식 의대병원장, 황의환 치과병원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현장조사는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평가결과, 경희대 치과병원은 의료서비스 수준 및 의료기관 운영 실태 등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 인증유효기간은 4년(2018. 8. 20 ~ 2022. 8. 19)이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위해 노력한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업무수칙에 따른 업무수행 유지와 지속적인 업무개선을 통해 환자중심적 치과의료기관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치·한 모두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수한 대외성과로 빛을 발하고 있다"며 "장애인클리닉,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환자유형별 맞춤화된 치료 제공에 앞장서가는 치과병원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경희대병원(2015년 3월), 경희대 한방병원(2018년 4월)을 포함해 3개 병원 모두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2018-10-18 09:44:38병·의원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 급속교정클리닉 개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최근 바이오 급속교정클리닉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바이오 급속 교정은 1998년 경희대 치과병원이 최초로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독창적으로 개발한 치료법으로 수술과 일반 교정 사이의 영역에 해당된다. 기계적 원리를 단순화해 치료 속도를 높이고 건강한 치아의 손상 없이 치료하는 것이 목적. 특히, 전신마취 후 뼈를 잘라 수술하는 기존 방식 대신 부분마취를 통한 최소한의 시술을 통해 돌출입, 부정교합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황의환 치과병원장은 "경희대 치과병원의 바이오 급속 교정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해 현재까지 3000여명의 환자가 치료받은 만큼 안전성과 효율성이 입증됐다"며 "바이오급속교정클리닉을 통해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인 보존 치료를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 치과병원 바이오 급속교정클리닉 교수팀(김성훈·김수정·안효원 교수)은 교정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드워드 H. 앵글 리서치 상(The Edward H.Angle Research Prize, 2017)'을 수상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치료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2018-08-08 13:23:54병·의원

휴먼스케이프, 메디블록 플랫폼 활용 "의료정보 생태계 구축"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네트워크 플랫폼인 휴먼스케이프가 글로벌 헬스케어 블록체인 선도기업 메디블록의 개인건강정보 플랫폼을 활용하여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디블록과 휴먼스케이프는 글로벌 의료 블록체인 산업에서 모범 사례를 구축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젝트들이다. 특히 의료계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두 프로젝트는 건강한 의료정보 생태계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메디블록과 휴먼스케이프는 ▲메디블록 플랫폼을 활용한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 출시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신규 비지니스 모델 개발 협력 ▲양사 간의 기술 교류 및 협력 ▲기타 이 협약의 목적에 부합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블록은 지난 5월 의료정보 관리 및 공유에 최적화된 자체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 의료정보 플랫폼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환자는 개인 진료기록과 라이프로그 등 통합된 의료정보를 직접 보관 및 관리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의사에게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구자들은 메디블록을 통해 특정 의료기관에 한정 되었던 의료 데이터를 기관과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환자의 동의를 얻어 수집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메디블록은 한양대 의료원, 경희대 치과병원, 베스티안병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어 의료정보 플랫폼으로서의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진행하는 정부 과제에서 유일한 블록체인 기술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휴먼스케이프는 이처럼 의료정보 관리에 최적화된 메디블록 플랫폼에 서드파티로 참여함으로써 보다 더 신뢰할 수 있는 환자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메디블록 플랫폼 기반의 휴먼스케이프 커뮤니티를 통해 환자들은 난치병이나 희귀질환을 해결할 수 있는 신약 및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 휴먼스케이프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통해 메디블록 생태계 역시도 동반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고우균 메디블록 공동대표는 “휴먼스케이프를 시작으로 다양하고 의미있는 의료정보 관련 서드파티들이 적극적으로 메디블록 의료정보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 휴먼스케이프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업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함으로써 의료정보 생태계의 모범사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휴먼스케이프는 기존에 헬스케어 관련 병, 의원 고객 관리 솔루션을 개발 및 운영하여 뛰어난 사업능력을 입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난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신약, 치료법 개발을 위해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제약회사, 연구기관에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환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휴먼스케이프의 경우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생성한 데이터(Patient-Generated Health Data)에 집중한 프로젝트이다 보니, 병원에 기록되는 환자의 의료기록과는 접점이 없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메디블록 플랫폼에서 생산될 개인 건강 정보를 활용하여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환자 중심의 건강정보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전했다. 휴먼스케이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KIC 워싱턴이 주관하는 할시온 인텐시스 프로그램(Halcyon Intensive Program)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GEP 프로그램의 참가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인도네시아, 미국, 베트남 등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한편, 휴먼스케이프의 지난 1차, 2차 프리세일은 시작 당일 조기 완판된 바 있으며, 다음 3차 프리세일은 7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다.
2018-07-27 11:17:27제약·바이오

내구성과 향균성 높인 신개념 교정장치 나왔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 치과병원 교정과 안효원 교수팀이 최근 가철성 투명 교정장치의 내구성과 항균성을 높이는 연구에 성공했다. 가철성 투명 교정장치는 환자 스스로 장착과 제거가 가능한 탈부착식 장치로 눈에 보이지 않는 심미적 우수성으로 교정 영역에서 유지 및 교정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제작 원리는 열가소성 시트에 고온, 고압을 가해 제작한다. 다만 열가소성 수지가 갖는 재료의 한계로 쉽게 깨지거나 마모되고, 표면에 박테리아나 플라크가 쌓여 충치‧치주질환을 유발하는 단점이 존재했었다. 이에 따라 안효원 교수팀은 이러한 열가소성 수지의 한계를 개선하는 연구를 시행했다. 연구팀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열가소성 수지(폴리에틸렌 테리프탈레이트 글리콜(PETG) 시트)에 카르복실메틸 셀룰로오스와 키토산 나노 필름을 덧대는 적층방식을 적용했다. 연구결과, 기존 시트에 비해 박테리아 성장이 75% 감소되었고, 다양한 조건 속에서 내구성은 높아졌다. 안효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열가소성 수지 상에 나노박막을 접목한 최초의 시도"라며 "향후, 교정영역 뿐만 아니라 마우스 가드, 이갈이 장치 등 치과 전 영역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는 미국 화학회(ACS)가 발행하는 화학소재 분야 최우수 저널인 ‘ACS: Applide Materials & Interface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IF 7.5)
2018-07-12 09:23:18병·의원

메디블록, PolicyPal Network와 업무협약 체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글로벌 헬스케어 블록체인 선도기업 메디블록과 세계적인 보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PolicyPal Network가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메디블록과 PolicyPal Network는 보험 상품 활성화 및 의료정보 생태계 구축의 모범 사례를 구축할 예정이다. 2016년 출시한 PolicyPal은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험 어플리케이션이며, 추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며 PolicyPal Network를 런칭했다. PolicyPal Network는 금융소외자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보험장벽을 낮추고 암호화 자산의 전반적인 보안 관련 문제를 해결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는 “AA등급이자 PolicyPal Network의 협력 관계인 보험사들이 보증하는 CryptoProtect는 디지털 자산과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보험 상품이다. 이를 통해 메디블록의 토큰, 지갑을 포함한 생태계 전부 보다 강화된 보안을 누릴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PolicyPal Network와 메디블록은 환자의 과거 및 현재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보험 상품을 통해 환자에게 최고의 혜택을 제공할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olicyPal Network는 올해 초 ICO를 통해 약 2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또한 Singapore Fintech Association과 ACCESS의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다. PolicyPal Network는 보험 가입뿐만 아니라 보험료 지불까지 가능하게 하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개발도상국 국가에서 보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춰 혜택을 받지 못하는 커뮤니티에 보험 혜택을 제공 할 계획이다. 메디블록 플랫폼 내 헬스케어 데이터는 PolicyPal Network의 탈중앙화된 보험 프로토콜을 결합하여 맞춤형 설계 및 자동 보험 청구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과거 의료기록,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헬스로그 등을 바탕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설계할 수 있으며, 추가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인률 적용 등이 가능하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환자의 진료기록과 라이프로그 등 통합된 의료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의사에게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플랫폼을 완성한다. 또한, 연구자들은 메디블록을 통해 특정 의료기관에 한정 되었던 의료 데이터를 국가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수집할 수 있다. 글로벌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은 지난달 한양대학교 병원, 경희대 치과병원 및 다양한 기관, 사업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메디블록은 자체 의료정보 오픈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2018년 말 개발 완료될 예정이다.
2018-07-10 17:11:01제약·바이오

경희대치과병원 김성훈 교수, 식약처장 표창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 교정과 김성훈 교수가 최근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제11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김성훈 교수는 그동안 경희대 산학협력단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치과 교정진단 및 치료 관련 국내외 100여 건의 특허출원 및 63건 특허 등록을 성공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치과용 투명 교정장치, 다중층 마우스가드, 디지털 교정진단 프로그램, 교정시술용 서지컬 앵커 가이드 및 앵커 시술 키트 개발과 다수의 특허 기술이전을 성공시키는 등 의료기기 발전에 이바지하여 치료의 질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경희대 산학협력단의 도움으로 그동안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기술 발전과 국민 보건향상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2018-06-05 10:07:20병·의원

경희대 치과병원, 집중치료센터 개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철저한 감염 관리와 안전한 치료가 요구되는 환자를 위해 최근 집중치료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집중치료센터(센터장 이백수)는 침습적 치료 시 감염관리 강화를 위한 분리된 의료 공간과 설비를 구축해 소아, 장애인 환자 전문 진정치료와 낮 병동을 통한 환자의 빠른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2차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는 입 안, 턱, 얼굴과 관련된 최소 침습적 외과 수술 후 감염관리를 강화해 치료의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 및 장애인 환자들에게 심적인 안정과 동시에 통증 조절과 진정치료, 회복 공간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작은 수술로 입원이 필요 없는 환자를 위한 주간 병동도 구비해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편리성을 고려했다. 침습적 치료인 절개를 통한 처치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발치 △악골수염 수술 △치근단절제술 △적출술 △구강내소염 수술 △재생형 치주수술 △소대절제술 등이 해당된다. 이외에도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및 소아치과 전문의들이 상시 자리해 한 곳에서 치료과정의 모든 것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환자 동선의 최소화했다. 이백수 집중치료센터장은 "환자의 치료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집중치료센터를 마련했다"며 "치료의 안정성과 함께 만족감도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8-05-09 10:01:58병·의원

경희대치과병원, 동대문·중랑구치과의사회 초청세미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경희대 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최근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동대문구·중랑구치과의사회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경희대 치과병원 진료부서의 진료항목 소개 및 진료의뢰 시 유의사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통합진료센터 소개(보존과 최경규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진료항목 소개 및 진료의뢰 시 유의사항(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 ▲영상치의학과 진료항목 소개 및 진료의뢰 시 유의사항(영상치의학과 최용석 교수) ▲구강내과 진료항목 소개 및 진료의뢰 시 유의사항(구강내과 어규식 교수) 순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보수교육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됐다. 초청 세미나는 분기별 1회(연 4회)로 개최될 예정이며, 참가 및 기타 문의는 동대문구·중랑구치과의사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2018-03-23 10:31:16병·의원

"경희의대 전성시대 만들자" 팔 걷은 교수·동문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경희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의대 완전 전환을 기점으로 경희의대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목표 아래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경희의료원 교수들과 동문들이 합심해 교육 시설과 연구 환경을 대폭 개선하며 인프라 구축에 나선 것. 이를 통해 경희 메디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최종 목표다.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12일 "경희의대가 반백년 역사속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하지만 시설과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경희대 차원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으며 교수들과 동문들 모두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조만간 주목할만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경희대와 경희의료원은 경희 메디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의-치-한방병원을 한데로 묶고 교육 시설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 이미 이를 위한 TF팀이 구축돼 대학 정문을 기점으로 경희의료원과 경희대 치과병원, 경희대한방병원, 새롭게 설립하는 후마티타스 암병원과 청운관, 의학관을 아우르는 클러스터 구축 방안을 논의 중인 상황이다. 임 의료원장은 "짧으면 3년 길어도 5년 안에 이러한 클러스터 구축에 가시적 모델이 완성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국내 빅3 의료원, 탑3 의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의료원의 노력에 동문들도 합심해 힘을 모으고 있다. 후배들을 위해 기금을 모으며 교육시설과 연구 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 붙이고 있는 것. 경희의대 동문회 이송 회장은 "후배들이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강의동 신축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며 "이미 강의동 신축을 위한 디자인 작업까지 마쳐놓은 상태로 조만간 예산이 마련되는 대로 신축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동문회는 가칭 3·3·1 운동을 준비중에 있다. 동문 한명이 1달에 3만원씩 3년을 약정해 신축 기금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낸 표어다. 이미 동문회는 홈페이지와 대회원 공지를 통해 이에 대한 모금에 들어갔으며 총 50억원의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문회 관계자는 "우선 학생들이 공부를 해야 하는 시설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강의동 신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후 의료원 건물이 1970년대 지어졌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50여년의 역사속에서 이미 동문이 5000여명이 모인데다 교수들도 십시일반으로 자금을 모아 20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놓은 상황"이라며 "대학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의료원의 새로운 출발을 맞을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18-02-13 05:00:53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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